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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륜과 도덕을 말살하려는 법무부의 만행을 규탄하는 전국 유림의 결의문
작성일 : 2024-03-06 13:10

이름 : 관리자

결  의  문
 
가족을 파괴하고, 한민족을 멸종시키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법무부가 발주한 연구용역에서 “혼인 금지 범위를 4촌 이내로 축소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전국 유림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우리민족이 수천년간 통념으로 받아들여 온 근친혼 기준을 바꾸어 혼인문화의 급진적 변화를 시도한다면, 지금도 풍전등화와 같은 가족관계가 해체되고, 도덕성 또한 완전히 붕괴될 것이다.
 
 가족관계가 무너지면 5촌 사이에도 혼인하는 일이 벌어지고, 종국엔 4촌 이내도 혼인을 하게 되는 황당무계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다.
 
 지난 2005년에는 동성동본 금혼을 폐지하더니, 이제는 혈족과 인척간에도 혼인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니 실로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정부는 국론이 분열되고, 인륜도 모르며, 도덕이 사라지고, 가족도 없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것인가?
 
 근친혼은 개인의 행복 추구라는 미명 하에 인간관계의 근본 질서를 파괴하고, 생물학적으로도 인류번영의 DNA를 소멸케 하려는 행위임이 증명되었음에도 정부는 왜 이런 허무맹랑한 법률을 만들려고 하는가?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유림단체는 이러한 만행을 규탄하고, 온 힘을 다해 저지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법무부는 근친혼 가족파괴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
 
 전 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가족문화를 적극 보전하라!
 
 정부는 인륜과 도덕을 수호하려는 성균관의 노력에 즉각 동참하라!
 
 2024년 2월 28일
 
성균관장 최종수,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 성균관원로회의의장 송철현, 성균관고문회의회장 설균태, 성균관자문위원회위원장 겸 모성(慕聖)회장 최병주, 성균관윤리위원장 정경진, 성균관전례위원장 위창복, 시도향교전교협의회장 겸 충북도향교전교협의회장 홍성모, 서울시향교전교협의회장 안순복, 부산시향교전교협의회장 이방호, 대구시향교전교협의회장 김정립, 인천시향교전교협의회장 서승진, 광주시향교전교협의회장 최흥렬, 대전시향교전교협의회장 조만형, 울산시향교전교협의회장 엄주환, 세종시향교전교협의회장 박종백, 경기도향교전교협의회장 이찬호, 강원도향교전교협의회장 김상호, 충청남도향교전교협의회장 정세호, 전라북도향교전교협의회장 조택수, 전라남도향교전교협의회장 김영풍, 경상북도향교전교협의회장 이상무, 경상남도향교전교협의회장 차권석, 제주도향교전교협의회장 진인수, 서울시향교재단이사장 신영옥, 부산시향교재단이사장 박진국, 대구시향교재단이사장 정재특, 인천시향교재단이사장 이태범, 광주시향교재단이사장 정행웅, 대전시향교재단이사장 이희재, 울산시향교재단이사장 김차호, 세종시향교재단이사장 임만수, 경기도향교재단이사장 최상권, 강원도향교재단이사장 반종선, 충청북도향교재단이사장 박진하, 충청남도향교재단이사장 성기문, 전라북도향교재단이사장 김두봉, 전라남도향교재단이사장 박대하, 경상북도향교재단이사장 정상영, 경상남도향교재단이사장 한기인, 제주도향교재단이사장 문영호, 성균관유도회 서울시본부회장 이권재, 유도회부산시본부회장 윤희철, 유도회대구시본부회장 이수목, 유도회인천시본부회장 류한형, 유도회광주시본부회장 안규춘, 유도회대전시본부회장 송남섭, 유도회울산시본부회장 고태일, 유도회세종시본부회장 박순일, 유도회경기도본부회장 이기도, 유도회강원도본부회장 윤기복, 유도회충청북도본부회장 윤학근, 유도회충청남도본부회장 전해철, 유도회전라북도본부회장 최영찬, 유도회전라남도본부회장 문영수, 유도회경상북도본부회장 이재업, 유도회경상남도본부회장 이정록, 유도회제주도본부회장 현용행,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장 민해원, (사)한국서원(935개)연합회 이사장 최종수, 유교신문사장 이상호, 유교티브이방송(주)대표 천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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