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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이수본 님께) ‘기일제사와 시간’에 대한 소견을 드립니다.
기일제사는 돌아가신 날 지내는 것입니다.
축문의 ‘諱日復臨’은,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왔습니다.’의 의미입니다.
貴見의 臨終前日은 (조상께서) 살아계셨던 날입니다.
우리민족은 전통적으로 ‘爲先事’를 효의 가치로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忌日의 이른 시간 곧 質明(날이 밝으려 할 무렵)에 제사를 모십니다.
朱子家禮의 ‘質明奉主就位(날이 밝으면 신주를 받들고 자리에 나아간다.)’는 말은
전일부터 모든 제사 준비를 하고, 이 시각부터 실제의 祭禮儀式이 시작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