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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質明의 현대 시간에 대하여•••
조선시대의 시간을 표시하는 방법은,
定時法(十二支時)과, 不定時法(更點/更鼓點鉦) 등 두 가지가 있었다.
정시법은 계절과 무관하게 시간의 길이가 절대적으로 정해진 것이고,
부정시법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간의 길이가 변하는 표시방법이다.
質明은 朴胤源의 近齋集에 따르면, “五更의 罷漏를 칠 때”라고 했다.
12支時로는 寅時에 해당하고, 현대 시간으로 새벽 3시~5시 사이이다.
[파루는 대체로 正寅時의 새벽 4시에 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는 <五更과 十二支時> 조견표이다.
[五更];
하룻밤을 다섯으로 나눈 時刻을 통틀어 일컬는 말이다.
初更; 하룻밤을 五更으로 나눈 첫째 部分. 곧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
二更; 하룻밤을 五更으로 나눈 둘째 部分. 곧 밤 9시에서 11시 사이.
三更; 하룻밤을 五更으로 나눈 셋째 部分. 곧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
四更; 하룻밤을 五更으로 나눈 넷째 部分. 곧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
五更; 하룻밤을 五更으로 나눈 다섯째 部分. 곧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
[十二支時表];
子時
丑時
寅時
卯時
辰時
巳時
23:01-01:00
01:01-03:50
03:01-05:00
05:01-07:00
07:01-09:00
09:01-11:00
午時
未時
申時
酉時
戌時
亥時
11:01-13:00
13:01-15:00
15:01-17:00
17:01-19:00
19:01-21:00
21:01-23:00
[文獻的 考證]
[문];
‘궐명(厥明)’과 ‘질명(質明)’•••
[답];
‘궐명’의 ‘厥’자는 제삿날 전날 재계할 때를 기준으로 삼아서 말한 것이네. 그러므로 ‘厥’이라고 말한 것이니, 이는 ‘그 다음 날(其明日)’이라고 말한 것과 같다네. ‘질명’의 ‘質’자는 ‘定’자와 같으니, 이는 틀림없이 다음 날이 됨을 質定한 것일세. 궐명이 질명보다 조금 빠르니, 궐명은 바로 첫닭이 울 때이고, 질명은 五更의 罷漏를 칠 때이네. 옛적에 呂東萊(呂祖謙)의 집안은 五更에 제사를 거행하였다고 하네.
[近集卷之十五 書 答洪伯應 厥明質明云云]
厥明之厥。從前日齊戒時言之。故曰厥。如云其明日也。質明之質。猶定也。蓋質定其必爲明日也。厥明。差早於質明。厥明。卽鷄初鳴時。質明。是五更罷漏時。昔呂東萊家五更行祭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