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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考西妣東이면, 西脯東醢이다.
누가 아래 내용을 (본란에) 大書特筆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考西妣東은 맞는 말, 左脯右醢는 틀린 말이다.
考西妣東이면, 西脯東醢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左脯右醢란 진설자가 본 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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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비동(考西妣東)좌포우해(左脯右醢).
이하 고서비동(考西妣東)좌포우해(左脯右醢)양론(兩論)오류(誤謬)가 아님.
大書特筆者가 아래의 이런 말도 했다.
<진설의 좌우도 진설자의 좌우가 아니라 신위의 좌우>라고 했다.
이 말도 맞는 말이다. 그러나 <左脯右醢>는 명백하게 틀린 말이다.
神位의 좌우라면, 西脯東醢이고 좌우로 말하면 右脯左醢이어야 한다.
"고서비동(考西妣東)"을 무덤을 만든 사람의 좌우로 "고좌비우(考左妣右)"라 하지 않는다.
위와 같이 “진설의 좌우도 진설자의 좌우가 아니라 신위의 좌우”이다.
무덤에 묻힌 父母나 紙榜의 方位는 모두 <考西妣東>이다.
考西妣東은, 무덤에 누워계신 부모를 기준으로 말한 것이고,
考西妣東은, 祭床에 모신 父母의 紙榜을 기준으로 말한 것이다.
左脯右醢는 진설자의 위치이고, 신위기준이면
西脯東醢이고, 좌우로 말하면 右脯左醢이어야 한다.
성균관에 출입하는 所謂 儒者가 東•西, 左•右 구분도 못하니 실로 한심스럽다.
이런 글을 쓰는 나 김정곤도 정말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
초등생도 다 아는 동쪽 서쪽, 왼쪽 오른쪽을, 성균관에서 이렇게 설명해야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