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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지명수 님의 질문) <삽선(翣扇)>에 대하여 소견을 드립니다.
復을 부른 옷은, 復(招魂)을 한 후 내려와 죽은 이의 가슴에 덮는 것입니다.
貴見의 “喪輿가 나갈 때 부채가 따른다”는 말씀은 아마도 發靷 때 상여의 앞뒤에 들고가는 운삽(雲翣)과 불삽(黻翣)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부채가 아니라) 발인 시, 상구(喪具)의 하나로 삽선(翣扇)이라고 합니다.
[註]; 삽선(翣扇)
운삽(雲翣)과 불삽(黻翣)을 일컫는 말로, 운삽은 구름 무늬를 그린 부채 모양의 물건이고, 불삽은 아자(亞字) 형상의 널판에 자루를 댄 것인데, 모두 발인 때 상여의 앞뒤에 세우고 가는 喪具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