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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草菴
파묘 후 화장(이장)에 관한 문의
작성일 : 2025-01-07 08:33 이름 : 김동진
안녕하십니까? 파묘 후 화장, 이장에 관한 내용을 문의드립니다. 선산에 계신 저의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님묘를 파묘(개장)하여 화장후 평토장 또는 납골당으로 모시는것에 대하여 유교적 관점에서 괜찮은 것인지 문의 드립니다. 집안 어르신 들이 벌초 등의 이유를 들어말씀하시는 데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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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儒敎)의 장법(葬法)에는 화장(火葬)이 없습니다.
여기는 유학(儒學)을 논(論)하는 성균관(成均館) 의례문답(疑禮問答) 창입니다.
유교(儒敎)나 불교(佛敎) 기독교(基督敎) 등(等) 모든 종교(宗敎)에서는 그에 속한 상례(喪禮)가 있을 것입니다.
화장(火葬)은 불교(佛敎)의 장법(葬法)으로 주부자께서 불작불사(不作佛事)라 하셨습니다.
김동진님께서 “유교적 관점에서 괜찮은 것인지 문의 드립니다”라 하셨습니다.
유교(儒敎)에서는 시장(屍葬)을 하게 되는데 시장(屍葬)을 하는 이유는 생사(生死)를 막론하고 죄인이 아니고는 신체(身體)의 손상(損傷)을 상극(相剋)으로 여겨 죽었다 하여 시신을 불에 태워 버리는 행위는 극의 예로 상상할 수가 없으니 그러한 장법이 없습니다.
살아서는 손을 조금만 다쳐도 약을 바르고 동여매 쉬이 났도록 하는데 어찌 죽었다고 전신을 불구덩이에 넣어 태워 연기로 날리고 남은 뼈를 쇠절구에 넣어 쇠공이로 내려쳐 가루로 만들겠습니까.
●朱子家禮二冊卷第四初終篇十板後不作佛事
●郊特牲魂氣歸于天形魄歸于地故祭求諸陰陽之義也
●禮輯墓爲先人體魄所藏當拜掃以時俾無荒圮禮也
●綱目范氏曰人之死也魂氣歸于天形魄歸于地葬所以藏體魄也魂氣不得而葬也而必爲
之墓不亦虛乎
●祭統;祭者所以追養繼孝也是故孝子之事親也有三道焉生則養沒則喪喪畢則祭養則觀
其順也喪則觀其哀也祭則觀其敬而時也盡此三道者孝子之行也(細註)嚴陵方氏曰追養繼孝養爲事親之事孝爲事親之道追言追其徃繼言繼其絶孝子之
事其親也上則順於天道下則不逆於人倫是之謂畜孔子曰父子之道天性也則孝之順於天道
可知孟子曰內則父子人之大倫也則孝之不逆於人倫可知
◆불교(佛敎)의 장법(葬法)
●釋門家禮抄葬法天竺葬法有四焉一水葬二火葬三土葬四林葬(云云)舍利(云云)立塔(云云)●茶毘文茶毘作法註茶毘亦云闍維此云焚燒卽火葬也(云云)擧火篇(云云)下火篇(云云)碎骨法(云云)起骨篇(云云)拾骨篇(云云)碎骨篇(云云)散骨(云云)
●釋門家禮抄葬法天竺葬法有四焉一水葬二火葬三土葬四林葬(云云)舍利(云云)立塔(云云)●茶毘文茶毘作法註茶毘亦云闍維此云焚燒卽火葬也(云云)擧火篇(云云)下火篇(云云)碎骨法(云云)起骨篇(云云)拾骨篇(云云)碎骨篇(云云)散骨(云云)●飜譯明義集名句文法闍維或耶旬正名茶毗此云焚燒(漢典)註茶毗佛敎語梵語Jhăpita 的音譯意爲焚燒指僧人死后將尸體火化●佛國記火然之時人人敬心各脫上服及羽儀傘蓋遙擲火中以助闍維(辭源註)闍維梵語指人死后火化●考證修建塔廟條金剛經註塔廟者廟之爲言貌也塔中安佛形貌●原本茶毘文葬法; 天竺葬法有四焉一水葬謂投之江河飼諸魚衆二火葬謂薪積焚燒卽今茶毘也三土
葬謂埋傍速朽之四林葬謂露寒林以飼鳥獸也寒林卽西域葬尸处律謂多死尸凡人之入其林者毛寒故寒
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