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성균관 임시총회는 1월 19일 오전 11시 유림회관 대강당(3층)에서 개최되었다.
중복 포함 총원 922인 중 서면의결서를 제출한 395인을 포함하여 579인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회의는 박광영 총무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개회 ▷성원보고 ▷상호인사 ▷국민의례 ▷문묘향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윤리선언문 낭독(김일권 경기 광주향교 장의) ▷의장 인사 ▷2022년 성균관 각종 사업 설명 ▷의안 심의 ▷성균관 현안 설명 ▷의견 청취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의사록을 기록할 서기로 박광영 총무부장, 의사록에 서명 날인할 대의원으로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김효열 원주향교 전교, 박만길 전례위원장 등 3인을 지명되었다.
안건으로 공지된 내용은 제1호 의안 ‘종헌 및 향교직제 개정안 추인’과 제2호 의안 ‘성균관 감사 선출’이었으나 의장인 손진우 성균관장이 "제1호 의안은 여러 가지 면에서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여 오늘은 상정하지 않고 추후 회의에서 다시 상정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제2호 의안 ‘성균관 감사 선출’ 상정하여, 김희경, 전명식 전임 감사들의 임기가 지난해(2022년) 5월27일 만료되었음을 공지했고 전명식 전임 감사가 유임, 권선출 성균관유도회총본부 부회장이 감사로 선출되었다.
성균관 현안 설명에서 손진우 성균관장은 서울 문묘 사용권 허가 완료,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 3월말까지 통과 추진, 유교TV방송의 조만간 개국 등을 설명했고 이후 일부 대의원의 의견을 청취하며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