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에서는 석전 봉행후 명륜당에서 음복례를 석전봉행 참례자 전원이 자리를 정돈 좌정 한후 음복공사가 있겠습니다 하고 헌관에게는 외상으로 대추와 밤등을 술안주로 차려 놓고 나머지 분들도 겸상으로 대추와 밤등을 술안주로 차려놓고 초헌관 순배가 있겠습니다 하고 초헌관부터 술을 따루어서 참례자 전원에게 술을 부어준후 초헌관 순배 지웁시다 하면 술잔을 들고 읍을 한후 술을 마시고 난후 빈 술잔을 들어 읍을 한후 술상에 잔을 내려놓고 그 다음은 아헌관 순배가 있겠습니다하고는 아헌관 초헌관 종헌관 순으로 그다음은 종헌관 초헌관 아헌관순으로 음복주를 부어서 위와 같은 절차로 음복례를 하고 있습니다. 몇 년전 성균관 석전에 참례한적이 있는데 성균관에서는 향교와 같은 음복례를 하지 않았습니다 석전봉행례를 진행하는 중에 음복수조례가 있기 때뭄에 향교와 같은 음복례를 하지 않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향교에서도 성균관과 같이 석전봉행을 마치고 명륜당에서 음복례를 생략한다면 석전봉행례에 부당한지 음복례 존치 여부에 대한 고견을 주시면 갑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