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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신영창
안녕하세요?
차례 및 제사에 대한 의례를 문의드립니다
저는 3형제중 장남으로 부모님과는 별도로 생활하고 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생존하고 계서서 조부모님의 차례와 제사는 아버님이 제주가 되셔서 부모님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제가 아내와 사별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내의 제사는 큰아들을 제주로하여 저희 집에서 지내고 있는데 아내의 설과 추석 차례를 어찌해야 할지 몰라 문의 드립니다
생각해 본 아래의 경우중 어떤 방법이 맞을지 아니면 다른 의례가 있는지 상담드립니다
첫째, 부모님댁에서 조부모님 차례를 지낸 후 저와 저의 아이들이 몇가지 제물을 다시 올리고 아내의 차례를 지낸다.
이 경우가 차례후 부모님게 세배도 편히 드리고 가족들과 식사도 같이 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행사가 용의하긴 한데,,,,
아내의 차례는 부모님댁에서 지내고 제사는 저희 집에서 지내게 되는데 문제가 없을지요,,
둘째, 부모님댁에서 조부모님 차례를 지내고 급히 집으로 돌아와 간단하게라도 아내의 차례를 별도로 지낸다,
이경우 급히 차례만 지내고 아이들과 집으로 돌아와야해서 저로 인하여 가족들 모두 차례후 세배드리는게 매우 어수선해질 것이며
식사도 같이 못해서 부모님이 상당히 가슴 아파하실 듯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서둘러도 아내의 차례 시간이 오후 1시경은 될 듯 합니다
셋째, 새벽에 아내의 차례를 지내고 조부모님 차례에 참석한다.
이경우 차례의 순서가 바뀌고 아내의 치례를 늦어도 새벽 5시전에는 지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마음이 급해서 아내의 차례가 정숙하지 진행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예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제 입장에선 첫째 방법이 제일 용의합니다만 제례를 지내는 장소가 왔다갔다 하는게 마음에 걸립니다.그리고 혹시 다른 예법이 있는지도 몰라서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