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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어떤이가 본란의 질문(554번)에 답글을 쓰면서 아래의 전거를 들었다.
가만히 들여다 보니, 여러 군데 誤字가 보인다.
<則>은 副詞로서 <卽>과 통하며, 발음도 <즉>으로 해야한다.
‘칙 • 칙 • 칙’은 있는데, ‘폭폭폭’은 없는지 모르겠다.
띄어쓰기도 “年長以培 則父事之 十年以長 則兄事之 五年以長 則肩隨之”
이렇게 제시해 주어야 한다. 그것이 질문자에 대한 답변자의 배려이자 자세다.
[아래가 전거로 제시한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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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蒙先習(동몽선습)
○年長以倍則父事之(연장이배칙부사지)
나이가 나보다 갑절이나 많으면 어버이로 섬기고,
○十年以長則兄事之(십년이장칙형사지)
10년이많으면 형님으로 섬기고
○五年以長則肩隨之(오년이장칙견수지)
5년이 많으면 어깨를 나란히하여 따라간다.
○長慈幼幼敬長然後無侮少陵長之弊而人道正矣(장자유유경장연후무모소릉장지폐이인도정의)
어른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한 후에야 어린이를업긴여기고 어른을 능멸하는 폐단이 없어저서 사람의 도리가 바르게 서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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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가 한글이고 한문이고 띄어쓰기 등 文法을 모르니 할 말은 없다.
그러나 입에 달고 사는 “掌儒學敎誨之任”을 말하려면, 이런 정도는 기본이다.
자신은 <바담 풍>하면서, 남에게는 <바람 풍> 하라면 모순아닌가!
더구나 唯我獨尊 격으로, (성균관에 와서) 성균관의 견해를 否定한다.
掌儒學敎誨之任은 그렇게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