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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高孫과 玄孫은 (代數로) 4代孫으로서 同義로 쓰입니다.
그러나 윗대의 어른께는 ‘높을 高’를 쓰지만
애랫대의 後孫에게는 (대체로) ‘높을 高’를 쓰지 않습니다.
다만, 옛 文獻에는 玄孫을 高孫으로 표기한 사례가 있습니다.
참고로 沙溪全書(疑禮問解)에
5代祖에게 고하면서 玄孫이라 自稱한 사례가 있습니다.
5대조에게 고할 경우에는 자기 자신을 칭하면서 마땅히 5대손이나 來孫이라고 해야 하는데,
지금은 현손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현손은 바로 고조에게 고할 때 쓰는 칭호입니다.
어떻습니까? -황종해-
예경에 이르기를, “증조이상에 대해서는 모두 증조라고 칭한다.” 하였는바,
이것으로 미루어 보면 현손이라고 칭하는 것도 괜찮네.
그러나 5대손이라고 칭하는 것도 역시 무슨 방해될 것이 있겠는가.
來孫이라는 칭호는 옛날에는 비록 있었으나 선현들께서 쓰지 않은 바이니,
감히 그것으로 설을 만들지는 못하겠네.
[沙溪全書 제41권 疑禮問解 喪禮 附 吉祭; 告五代祖 自稱玄孫]
古五代祖 則自稱當云五代孫或來孫 而今曰玄孫 玄孫卽告于高祖指稱也 如何. –黃宗海-
禮云曾祖以上 皆稱曾祖 以此推之 稱玄孫亦可 然稱五代孫 亦何妨 來孫之稱 古雖有之 先賢所未用 不敢爲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