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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인원물제(人原物際)란 이런 것이다.>
어떤 초짜가 본란에 ‘人原物際’에 대하여, 또 詭辯을 늘어 놓았다.
이 似而非가 언젠가는 ‘儒巾’도 前士後民으로 거꾸로 쓴다고 우기더니,
이제는 ‘人原物際法’을 알지도 못하면서 斯文亂賊을 하고 있다.
나 김정곤은 본란에 글을 쓸 때, 實名 김정곤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 초짜는 남에게는 가명을 쓴다고 타박하면서,
무슨 이유인지 자신도 晝夜長川 ‘草庵’이란 別名을 쓰고 있다.
그러고는 김정곤, 난석재예사랑은 누구냐고 따지고 든다.
‘난석재예사랑’은 회원 일천 명 이상을 가진 나의 카페이름이고
蘭石齋는 나의 堂號인데, 이 堂號를 카페 이름으로 삼은 것이다.
아래에 엊그제(7. 20) 게시했던 人原物際 法을 다시 게시한다.
나는 부족하지만 글을 쓸 때 비교적 간단명료하게 쓰는 편이다.
이 짧은 글속에 人原物際에 대한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도 초짜배기가 날짜를 限定하여 엉뚱한 질문으로 시비를 걸었다.
漢文解得도 수준이 안 되고, 한글도 이해를 못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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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물제(人原物際)에 대하여•••
원(原)이란?
사람의 四柱나 물품의 목록을 적은 단자에서,
사람에게 관계되는 내용을 다 적은 다음에는 “原”자를 쓰고,
물품의 이름을 다 적은 다음에는 “際”자를 쓰는 것을 말한다.
또는 공문서와 함께 올리는 別單이나 後錄의 맨 끝에
人原物際의 원칙에 따라 사람을 열거한 끝에는 원(原)을,
사물의 끝에는 제(際)를 쓴다. 이는 以下餘白과 같은 의미이다.
제(際)란?
지금 풍속에 벼슬에 있는 자가 그 지방의 물건을 서로 선사할 때
물건의 종류를 죽 쓰고 나서는 왼쪽에 반드시 하나의 際자를 쓰는데,
그것은 서로 대접할 때 예로써 대접하는 것을 際라 하는 際와 같은 뜻이다.
莊子 徐無鬼에, “仁義의 선비는 교제(際)를 중히 여긴다.”하였다.
[靑莊館全書卷之五十四 盎葉記一]
際, 今俗有官者 以土物相餽遺 列書物種 左方必書一際字
接以禮相接曰際, 莊子徐無鬼篇 仁義之士 貴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