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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敵;
⓵ 대적할 적(當也), ⓶ 원수 적(仇也), ⓷ 짝 적(匹也), ⓸ 대할 적(對也)
⓹ 무리 적(輩也), ⓺ 막을 적(拒抵).
嫡;
⓵ 정실 적, 큰마누라 적(正室), ⓶ 맏아들 적(本妻所生子).
古文獻에서는 敵을 嫡의 의미로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수 백년이 지나면서 사회가 발전하고 문명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漢字들이 무수히 생겨났습니다.
그러므로 貴 질문의 <凡死者是敵以上則拜少者則不拜>는
嫡으로 수정해서 게시하거나, 註를 달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한문은 쓰여진대로 읽는 것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원문의 의미는
<凡死者是嫡以上則拜 少者則不拜>로서
"죽은 사람이 적자 이상이면 절하고, 젊은 사람(手下)이면 절은 하지 않는다."입니다.
[다른 문헌에는, <死者是敵以上則拜而奠 以下則奠而不拜>로 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