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아무개’가 자신의 저서라며, ‘전통의례문답해설집’외에 옛 문헌을 베껴서 쓴 2007년판 “家禮抄解”가 또 있다. 이 책도 오류투성이다. 636면에 이르는 곳곳에 오자와 오류가 수백 곳으로, 헤아릴 수조차 없다. 한문은 고사하고, 한글(懸吐)도 모르는 수준이다. 그동안 본란에서 보아왔듯이 띄어쓰기나, 문법은 아예 무시되었다. 아래는 본책 104페이지의 원문에 대한 현토이다.[이 책에서 이 사이비가 두고두고 웃음거리가 되는 소위 <고조를 5대조>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