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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讀祝 時, 高低長短의 法式>
(1). 太高不可 太低亦不可也 要使在位者 得聞可也
“소리가 너무 높아도 안 되고, 너무 낮아도 또한 안 되며,
제사에 참여하는 자가 알아들으면 된다.”
(2). 假聲 亦不可也
“기교를 부리는 假聲도 또한 안 된다.”
(3). 只讀 如泣 如訴 如怨 如慕也
“다만 읽기를 울먹이는 듯이 하소연 하는 듯이, 원망하는 듯이,
사모하는 듯이 하라고 하였다.”
[너무 빨라도 경망스럽거나 정성이 부족한 듯 들릴 것이고,
너무 느려도 안 될 것이니, 조상을 생각하는 마음에 정성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4). 祝板(位置); 沙溪全書 24卷 家禮輯覽 圖說(6쪽)
臨祭 以紙書文粘於其上 而置酒注卓上 讀畢置香案上 香爐北
“제사에 임하면 축문을 종이에 써서 그 축판 위에 붙여서 주가상 위에
놓았다가 독축이 다 끝나면 향안상 위 향로 뒤에 놓는다.”
[덧붙이는 글];
唱笏과 讀祝을 잘하려면 문장의 뜻을 잘 알아서
字句를 옳게 띄어야 하고 글자의 高低를 알아야 한다.
四聲 중 上聲과 去聲은 높은 자라 높고 길게, 平聲은 낮은 자라 낮고 짧게,
入聲은 높은 자이나 문장에 따라 높거나 낮게 창을 한다.
예를 들면 축문에 “敢昭告于 先師 ○○公 ○○先生”
이라 할 때 “昭”자는 평성이니 낮고 짧게 창을 한다.
“昭告于”에서 다음 구절을 띄지 말고 연결을 시켜
“昭告于~先師…先生”까지 달아서 해야 한다.
그리고 한 문장은 高音으로 높게 뻗고
다음 문장은 低音으로 낮추면서 목소리를 변음 시켜 리듬을 맞춘다.
또한 축문의 끝인 “尙 饗”에 “饗”자는 높고 길게 한다.
拜·興·拜·興은 여러 사람이 절을 할 때 동작이 같게 하기 위함이고,
“俯伏 興”은 엎드렸다가 일어 날 때 몸이 움직이는 율동을 형용하는
말이라서 한자 한자씩 띄운다.
唱笏에서 높고 긴 자는 “位, 降自, 引降復位” 등이고
낮고 짧은 자는 “初, 官, 前, 三, 香, 東階, 西階” 등이고
낮으면서 길게 하는 자는 “身, 皆, 躬” 등이다.
어떤 似而非에게;
猿子(원숭이 새끼)처럼 남 흉내내지 말고, 독자적인 글을 써라!
[도대체 무슨 심뽀로 뒤따라 다니면서 사사건건 흉내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