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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홍정헌 님께, <아내의 제사에 남편의 배례여부>에 대한 소견을 드립니다.
아내의 제사에, 남편은 절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혼례 때도 아내와는 서로 맞절을 하던 사이였습니다.]
아래에 문헌을 덧붙여 드립니다.
[浦渚集 제17권 書 又答趙克善疑禮問目 중, 해당부분 발췌]
李淳問退溪先生。父祭子。拜否。答曰。禮。同居者各主妻子之喪註。妻則當拜。子不當拜。
이순(李淳)이 퇴계(退溪) 선생에게 부친이 아들을 제사 지낼 적에 절을 해야 하는지를 묻자, 대답하기를,
“《가례》의 ‘함께 거하는 자가 각각 처와 아들의 상주가 된다.(同居者各主妻子之喪)’라고 한 조목의 주(註)에,
<처에 대해서는 절을 해야 하고, 아들에 대해서는 절하면 안 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