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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이철규 님에게) <袒免>에 대한 소견을 드립니다.
袒免은 喪服은 아닙니다.
喪服이라면, 本宗五服圖에 있어야 하는데 그런 기록은 없습니다.
袒免은 古禮의,
“초상 때 五服이외의 遠親들에게는 喪服의 제도가 없기 때문에 윗옷의 왼쪽 소매를 벗어 왼쪽 팔을 드러내고,
冠을 벗고 머리를 묶어 매기만 하는 哀悼의 표시였습니다. 이 제도는 대체로 男喪에는 左袒을 女喪에는 右袒을
했습니다만, 현대에는 이런 袒免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본란에서 袒免이 이슈가 된 것이 아니라
高祖를 <5世祖>라 한 것이 論爭이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