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행사에서는 여러 가지 절차와 형식이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결혼식에서 눈에 먼저 띄는 형식은 남자와 여자의 위치인데 식장마다 다른 점이 있어 전통예절에서의 원칙이 궁금하여 여쭙니다. 물론 상석(上席)은 주례(主禮)가 위치한 방향이고 예절의 방위에서는 동쪽이 상석이며 남좌여우(男左女右)의 원칙은 공통적이나 적용되는 현장에서 결혼식장마다 다른 경우가 있어 다음의 경우는 구혼(舊婚)의 전통혼례식을 기준으로 한다면 신혼의 결혼식장(結婚式場)에서는 어떤 원칙이 적용되어야 하는지요?
1. 혼주(婚主)석은 두 부부(夫婦)의 입장에서 남좌여우(男左女右)의 원칙(原則)에 따라야 하는지, 주례(主禮)쪽이 상석(上席)이니 남자는 주례쪽인 앞쪽에 앉고 여자는 하객(賀客)쪽에 앉아야 하는지 성균관의 원칙을 알고 싶습니다.
2. 주례의 앞에서 주례를 보는 위치에서 신랑과 신부가 ‘남좌여우’ 원칙은 예절의 방위에서 ‘남동여서’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고 하객을 보고 섰을 때는 두 원칙이 모두 적용되지 않는데 어떤 위치가 바른 위치인지요?
3. 점촉용 양초가 붉은색은 양(陽)으로 동쪽, 파란색은 음(陰)으로 서쪽에 둔다고 하는데 예식마다 다른 경우가 많은데 성균관의 원칙은 무엇인지요?
◈答; 남녀의 서는 위치.
1. 答; 신랑 신부측 혼주석은 동향서향일 때의 상석은 남방이라 주례 단 쪽으로 부인, 하객석 쪽으로 장부.
2. 答; 주례쪽으로 섰을 때는 지도(地道; 生者)는 상우(尙右)라 남동여서(男東女西)의 위치로 서고, 하객에게 인사하기 위하여 돌아서게 되면 상우의 법도에 따라 하객이 바라보아 남좌여우가 되도록 신부와 신랑을 자리를 바꿔 서야 할것입니다.
3. 答; 푸른 초는 양(陽)으로 동(東; 左; 男), 붉은 초는 음(陰)으로 서(西; 右; 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