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소개
교육기관
향교와 서원
커뮤니티
신청하기
이름 : 김정곤
<世•代는 同義이다.>
축문작성 시, 세와 대에 대하여•••
세와 대에 대해서 사용법이 다른데, 의견이 제각각입니다.
저는 ○○○씨 ○○파 15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세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 때 쓰고
아래에서 윗대로 올라갈 때는 대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축문에는 세를 쓰지 않고 대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의];
(1). 축문에는 세를 안 쓰고 대를 쓰는 것이 맞는지요? 맞는다면 이유가 있는지요?
(2). 제가 파조의 제사를 초헌으로 봉행 시 15세손으로 쓰나요? 14대손으로 쓰나요?
제 생각으로는 (본인은 빼고) 14대손 ○○으로 써야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소견을 드립니다.]
먼저, 貴見의 ‘上代下世’는 바른 이론이 아닙니다.
세와 대는 同義이므로, ‘上世下世와 上代下代’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대체로 축문에서는 ‘上代下代’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말씀의 “파조로부터 15세”이면 귀하는 (○○파의) ‘15세’입니다.
그러므로 축문에는 <14代祖考 ○○府君, 14代孫 ○○>으로 쓰셔야 합니다.
[또는 14世祖考 ○○府君, 14世孫 ○○>으로 쓰실 수도 있습니다.]
[덧붙이는 말씀];
世·代는 (한 가문의) 순서이므로 기준도 포함하여 모두 헤아리고,
祖·孫은 (조상이나 후손과의) 관계이므로 기준(祖 또는 孫은) 제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