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김정곤선생님께 작은집 손자가 제사지내는 법은 요. 라고 질문드림은 김선생님이 회덕향교에서 장의직을 지내셨다고하여 성균관과 통할 것 같아 성균관의 답변을 듣고 싶어 선생님을 지적하여 물어 보았던 것인데 아래와 같은 답을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답중에
[근거자료];
朱子大全 (朱熹 • 1130~1200): 宗子가 멀리 다른나라에가 있을 경우에는 제사를 지낼 수가 없어서, 여러 자식 가운데 집에 있는 자가 대신 지냈는데, 축문에 이르기를, “효자 아무개가 介子 아무개에게 常事를 주관하라고 하였습니다.(惟宗子越在他國則不得祭 而庶子居者代之 祝曰 孝子某 使介子某執其常事)”하였다.
아래는, 조부님의 합설축문 例文입니다. 형편에 맞게 변통하시기 바랍니다.
維
歲次干支 ○月干支(朔) ○日干支 孝孫○○ 敢昭告于
顯 祖考(學生)府君
顯 祖妣 孺人○○○氏 歲序遷易
顯 祖考(府君)諱日復臨 追遠感時 不勝永慕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그뒤 초암선생님께서그 예법에 관하여 솜털처럼 세세하게◈答; 효자(孝子)가 타교(他敎)로 개종(改宗)하였다면. 과 같이 답을 주시어 혹 김정곤선생님이 그 답을 주실 때 바쁜사정으로 간단히 쓰시었나 하여혹시 하여 재차 질문 드렸던 것인데 그 답 역시 같아 실망하였습니다.
말씀과 같이 형편에 맞게 변통시킬 능력이 있다면 왜 질문을 하였겠습니까. 부모 제사를 지내는 자로서 그와 같은 기본적 축문식을 왜 모르겠습니까.
마약서울에서 부산 가는 가장빨리 갈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공식적으로 교통부 대변인에게 물었을 때 그의 답변이 당신이 강남 고속터미널이나 서울역에 가 알아보라는 답변을 하였다면 어찌 되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