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옷의 왼쪽 소매를 벗고 풀었던 머리를 묶어 매어 문(免)을 하고 부인들은 상중 복 머리를 별실에서 한다. 남자 참최(斬衰) 복인들은 윗옷 왼쪽 소매를 벗고 풀었던 머리를 올려 묶고 망건 쓴 것 같이 문(免)을 하고 <자최(齊衰) 이하 동고조(同高祖)친쪽까지모든 복인들의 소매를 벗고 문(免)은 별실에서 하며> 부인들도 별실에서 상중(喪中) 복 머리를 한다.[하략]
김정곤씨 고맙소.그와 같이 지적하여 확인한 결과 예기(禮記)곡례하(曲禮下)에서양왈유모(羊曰柔毛)가 확인됨과 아울러 태평어람(太平御覽)제례상(祭禮上)에서도 확인을 하였습니다.
본인이 가례초해(家禮抄解)저작권 등록이2006년3월23일 이니 작업은 그 이전으로 지금으로부터 약20여년 전의 내 실력이라20여년을 닦은 지금에 비할 바가 못되겠지요.
직장에서 나와 어려서 배운 한문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하고 내가 기여할 바를 찾던 중가례초해(家禮抄解)가초간이라 완전할 수 없는 여건 하에서의 작품이니 변론할 의도는 없으나 인간의 식 수준이란 년륜이 쌓일수록 높아짐이니 어린 시절을 만년의 정도로 평가는 폄훼 의도가 아니고는 할 수가 없겠지요.
식자는 상대방의 논제 전개가 불완전함이 발견되면 그가 누구라 하여도 직접 해당자 폄훼가 아니라 주제에 적합하게 객관적으로 표현시켜 참견한 이들로 하여금 바르게 이해되도록 인도하여줌이 의례문답에서 필수가 되겠지요.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