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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kelly114
음 이 글이 '예'를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글이 아님임을 먼저 밝힙니다.그와 별개로 유학 계열에서 예가 형이상학 어떤 의미로 정당화되는지가 궁금하군요.예컨데 기독교도 신학론에 따라 교회론이나 전례론이 달라지듯이
여기 분들이 유림들이라면 이기론 등의 기타 기반 형이상학을 다루실거 아닌가요.물론 간략히 말하면 예를 정당화하는게 일단 맹자를 계승한 주자의 리일분수에 따라서 궁극적으로 예가 '천리의 실현'이라는 결과물이 되는건 알겠는데그 구체적인 과정을 언뜻 들여다보면 서인 계통이니 남인 계통이니에 따라 "리발"이나 "상제" 을 인정하냐에 따라서 어떤 예서를 기반으로 하는지에 대한 예학론도 엄청 달라지는거 같더군요.그 과정이 매우 궁금합니다.ps1) 다산학에서는 주자의 리일분수를 인정하지 않는 걸로 아는데, 그렇다면 다산학은 어떤 형이상학적 논증으로 예설이 전개되는지도 궁금합니다. ps2) 또한 여러분은 예법일치(예와 법의 일치)사상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