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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곤
(김인영 님의) 질문에 대한 소견을 드립니다.
축문에 관향을 쓰지 않는 것은,
한국과 같은 본관제도가 없는 중국의 풍습입니다.
귀댁의 ‘할머니 관향을 쓰지 않는 것’은 귀가문의 전통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대다수의 가정에서 부인의 축문에 관향을 쓰고 있습니다.
성균관의 文廟에서 공자께 드리는 祭享은, “釋奠大祭”입니다.
참고로 文廟나 書院은 (祭祀라 하지 않고) 祭享이라고 합니다.
제향의 祭羞는 날음식(牲幣)을 쓰는 것이 일반제사와 다릅니다.
우리나라 釋奠大祭의 紀元은 여러 說이 있으나, 성균관에 따르면
<高句麗 小獸林王 2년(서기 372년)에 釋奠도 함께 奉行했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성균관 홈페이지의 자료)고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