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곤씨 ●家禮卷之一通禮祠堂正至朔望則參; 운운(云云)은 제시 글 작성의 근거로 삼은 전거(典據)로 제시할 뿐이지 한문(漢文)을 가르치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한문을 가르치려 한다면 서당(書堂)을 차릴 일이고 전거(典據)의 원문을 이해할 정도의 한자 실력이라면 띄어 썼든 원문대로 썼든 관계없으며 그 정도가 아니라면 한문의 글자라는 의미 이상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 가례(家禮)에서 남자(男子) 중항서상(重行西上) 녀자(女子) 중항동상(重行東上)이라 함은 중앙(中央)이 상석(上席)이라 그러하게 서라 함이 아닙니다.
다만 제사에 임하여 남녀(男女)제원(祭員)이 나눠 서는 법도로 음양(陰陽) 이치에 의하여 남동여서(男東女西)로 서되 중항(重行)이면 남자는 서(西)쪽이 상석(上席), 여자는 동(東)쪽을 상석(上席)으로 삼아 차서대로 서라 함입니다.
●四未軒曰主人以下入哭註丈夫處東西上婦人處西東上凡他祭禮皆同婦人之位得無尊乎禮疏曰男東
女西陰陽之大分也
김정곤씨 귀하의 게시 글을 살펴보시오 어찌 그 게시문이 유학자가 쓴 게시문이라 하겠습니까. 그렇게 상대를 폄훼함의 일관이 자신의 부족을 커버시켜 보려는 얄팍한 수단이 아니고서는 감히 유학자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언행이 아닙니까. 여기는 유학자들의 모임체임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강희자전의 오타 오류와 같이 글 쓰는 자라면 무의식적일 뿐으로 오타 오류로 확인되는 즉시 정정 수정은 당연지사입니다. 귀하는 귀하의 게시문이 완벽하다고 장담하겠습니까. 학자스럽지 않은 행위라 어느 학자도 지적하지 않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