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0일은 조국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몸 바친 애국자요, 유림의 지도자이며, 민족교육의 사표이신 심산 김창숙 선생께서 서세하신지 59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심산 선생께서는 암울한 시대적 상황과 고난 속에서도 대의를 지키며 조국의 독립과 통일에 헌신하신 애국지사이자 참된 유학자이셨습니다. 선생의 숭고한 위업과 애국정신을 선양하는 활동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부터 창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거행했던 추모제전을 정식으로 거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선생의 고귀한 뜻과 위업을 되새기며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 성균관과 (사)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등의 임직원을 중심으로 추모제례를 거행하고자 합니다. 금번 심산 선생 추모제례에 모시지 못하게 된 점 널리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