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교육분야에서 활동 중인 4개 협동조합이 공동기획하고 주관한 '2019년 신창향교에서 놀자' 향교캠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개 협동조합은 민들레역사문화연구소협동조합(이사장 민들레), 교육공동체협동조합노리아이(이사장 이명희), 라온교육협동조합(이사장 배소연)과 한국차문화협회아산지부(지부장 김태임)이며 컨소시엄을 맺고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향교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향교캠프는 신창향교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셋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운영 중이며 아산시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1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 19일 첫 캠프에서는 참가 학생이 유생옷 차림으로 과거 시험을 치르는 선비 체험과 다도 및 다과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예절을 배우고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전통문화의 기본 정신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26일 두 번째 캠프는 장승 만들기와 전례놀이 하나인 고두놀이 체험을 했다.
향후 캠프는 다양한 전통 복식 입어보기와 쌍륙놀이, 고건축물 알아보기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